여행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1탄

쏠 로(SOLO) 2014. 12. 29. 16:18

 

샌프란시스코 1탄

 

2014년 12월 18일부터 일상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의 서해안에 있는 도시로 큰 만을 이루고 있어 흔히 베이라고 부른다  그 베이를 빙 둘러 약 700만명이 살고 있는 거대 도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14번째로 큰 도시이며 캘리포니아 주에서 4번찌로 큰 도시이다  인구는 약 80만 명으로 샌프란시스코 반도 끝에 자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대도시 중에 뉴욕에 이어 2번째로 과밀한 도시이다  태평양 연안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금융의 중심지이다  1776년에 스페인이 이곳에 처음으로 정착했으며 1848년 캘리포니아 골드러쉬로 해 크게 성장하였다  1906년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의 75%가 파괴되었으나 빠르게 재건되었고 1989년 10월 17일 오후 5시 4분 또다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미국 최고의 지진 위험지대이다  특히 이 지진이 유명한 것은 TV로 생중계된 지진이라는 사실이다 당시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간의 일명 베이 브리지 시리즈였는데 경기 시작 30분전 진도 7.1의 강진이 덮쳤다 당시 중계하던 ABC의 화면이 갑자기 끊어지고 경기장은 강진으로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 결국 이지진으로 인해 3차전 경기는 취소되었고 월드시리즈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침수해안인 샌프란시스코 만을 바라보며 샌프란시스코는 해류의 영향으로 연중 따뜻하지만 안개가 자주 낀다 태평양 연안 제일이라고 하는 천연의 항구를 가지고 있다  가파른 언덕길로 유명하며 우리는 전차라 부르지만  이곳에서는 케이블 카라고 부르는 대중교통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베이 전체가 잘 정화 되어 숨가쁘지 않고 물과 바위 그리고 나무가 잘 정돈된 큰 정원, 특별히 자연을 최대한 살리되 섬세한 인간의 손으로 가꾼 정원같기만 하다. 그래서 미국인들뿐 아니라 유럽인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르고 싶어하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 가파른 구릉지역 40여개의 언덕이 있다는 샌프란시스코... 미국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알코올 소비량, 미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자살률을 기록한 도시라는 이면도 있다

 

 

2014년 12월 18일 인천공항 16시 40분 출발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항공이 대기중입니다 요즘 말많은 땅콩이 아닌게...ㅎㅎㅎ

 

1시간 빨리 9시간 비행후 샌프란시스코 도착  3주간 머무를 형님집으로...

 

다음날 오후 바람도 쏘일겸 바닷가로 잠시 산책을 나갑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바로 앞입니다

 

 

 

호텔내 스타벅스에 잠시 들려 커피한잔

 

 

 

마트에 잠시... 에스컬레이트옆에 카트전용 리프트 처음 봅니다

 

 

한국마켓도 들립니다

 

동내마트에 온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소주가 4천원이 넘습니다  지난 33년동안 피웠던 담배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으로 피우고 참고 있습니다

 

22일 첫 샌프란시스코 관광에 나섭니다   다운타운의 시청에 도착 1915년에 완공된 건물입니다

 

 

시청 건너편에 있는 아시아 미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안 아트 박물관  '이종문 센타'라고도 불리는 이 박물관은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회장의 친동생으로 미국에서의 성공한 사업가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1999년 예산이 부족한 문제로 문을 닫게 된 아시안 아트 박물관에 이종문회장은 1,6000만 달라를 기부해 샌프란시스코 시민의 박물관 살리기에 도화선이 되었다.  그 결과 'Chongmoon Lee, Asian Art & Cultural Center'가 생겼다. 아시아계의 이름을 사용한 대 도시 박물관으로는 처음이다.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 동남 아시아, 인도, 히말라야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삼국시대 도기, 고려청자, 분청사기, 신라 불상등 유물등 다양한 아시아의 문화를 만났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예술 박물관은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등 일본과 중국, 동양권 예술품을 전시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아시아 예술박물관에 재산의 사회환원 기부정신을 실천한 이종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이종문의 날'을 재정했다.  뉴욕의 아이사소사이어티는 그를 200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시티투어버스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의 중심 유니온스퀘어

 

이른 시간이라 시티투어는 한가합니다

 

택시도 여러가지 모습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한 주차요금정산기

 

차이나타운을 가기위해 워싱턴스퀘어에 주차를 합니다

 

워싱턴스퀘어 공원에서 중국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플랭크린은 미국 건국 초에 대통령직 외에 모든 중요한 직책을 다 맡아 많은 공을 남겨 God Father로 불리고 있으며, 정치가로서 뿐 아니라 외교관, 과학자, 저술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한 뛰어난 인물이다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차이나타운...  세계 속 중국 전세계 어디를 가든 차이나타운이 없는 도시는 없다고 합니다

 

1830년대 부터 형성된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대략 8만명정도 중국계가 살고 있다고 하니 엄청납니다

 

참새보다는 커 보이는데...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는 오래전부터 중국음식이 재탄생하여 미국뿐아니라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된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밤거리는 미국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다고 하며 상점에 도둑이 없기로도 유명하다

 

 

잡화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쥐덫

 

 

차이나타운과 길을 하나 두고 이태리타운

 

텔레그레프힐의 코잇타워로 이동

 

 

코요테를 조심하라고... 어리버리 김종민이 생각납니다

 

 

돌계단에 기부자들 이름이 새긴것 같습니다

 

 

코잇타워 1933년 릴리 히치콧여사가 자신의 재산을 기부헤서 만든 탑입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전망대 올라가는 것은 패스

 

 

입장료 7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바다를 볼수있는 명소입니다

 

 작은 돌담길이 너무 정겹습니다

 

안개만 없다면 조망이 최고인 집입니다

 

 

코잇타워에서 필버트스트리트로 향합니다

 

필버트스트리트도 타임지선정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명소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필버트스트리트로 내려오니 청바지로 유명한 리바이스본사가 나옵니다  직원들은 전부 청바지 차림입니다...ㅎㅎㅎ

 

뒤로 코잇타워가 보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리바이스보다 Lee가 더 좋다

 

1850년경 골드러쉬로 엄청난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막상 돈을 번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청바지 회사만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리바이스 본사 옆에 있는 이태리레스토랑에서 아침을 하려했는데 준비가 덜 되어서 노스비치의 이태리식당에서 아침을 하기로 합니다

 

 

안개가 걷혀 코잇타워가 선명합니다

 

 

차량회수때문에 다시 코잇타워로 올라갑니다

 

뒤로 베이브릿지가 들어옵니다

 

오늘 가이드로 나선 11년만에 만나는 친형님입니다

 

 

코잇타워로 돌아왔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컬럼부스동상

 

 

 

 

 

 

 

람바드스트리트로 왔습니다...차는 한블럭 전에 주차하고...

 

 

불법주차하면 과태료가 엄청납니다....대신 친절하게 안내가 잘되어있습니다

 

주말마다 산행을 빡세게 다녀서 그런지 하나도 힘든지 모르겠는데 블러그보니까 다들 경사도 심하고 힘들다고 합니다...ㅎㅎㅎ

 

5분도 안걸려 람바드거리위로 올라왔습니다...이길의 양쪽에 있는 집은 보기에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숀코넬리 주연의 '더락' 제작자에게 샌프란시스코를 홍보해줘서 감사하다고 많은 사례를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노스비취로 돌아왔습니다... 워싱턴스퀘어 앞에 있는 Mama's 규모는 작아도 타임지 선정 샌프란시스코 제1명소 입니다 이집의 자랑인 프렌치토스트와 오믈렛을 먹을려면 1시간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 아쉽게도 월요일은 휴무

이탈리아에서 온 어민들이 미국 서부까지 와서 정착한 마을 노스비치(North Beach) 피셔맨즈워프에서 고된 하루를 마친 이탈리안 어부들이 삶의 애환과 더불어 에너지를 충전했던 곳이다 여긴 작은 이탈리아 도시 노스비치다  이탈리아 이주민의 마을이었음을 관광상품삼아 가로등과 기둥에 이탈리아 국기를 그려 두었다

 

샌프란시스코 또 다른 명소 마리오까페 커피로 유명한 곳입니다

 

 

 

 

커피향이 강하면서 뒷맛이 깊습니다

 

 

 

 

 

왼쪽 페니니와 오른쪽 오븐 샌드위치 마리오의 페니니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입니다

 

 

 

피셔맨즈워프로 출발

 

아빠와 아들입니다...오토바이 핸들인데 너무 귀엽습니다

 

피셔맨즈워프의 상가들

 

 

피셔맨즈 워프에서 가장 유명한 피어39 그 이유는?

 

바로 바다사자입니다...1989년 피어39가 공사를 하느라고 배의 출입 줄어든 사이 처음 찾아왔다고 합니다  최대 1500마리까지 되던 바다사자가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최고의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피셔맨즈워프는 바닷가인데도 생선비린내와 짠내가 전혀 안납니다

 

 

 

 

 

멀리 지금은 폐쇄된 유명한 감옥... 영화 '더락'의 촬영지 알카드로즈가 보입니다

 

 

수많은 배가 입출항을 하는데 부유물도 없고 물도 깨끗합니다  그러니까 바다사자가 이곳까지 왔겠죠...

 

 

 

 

태극기가 선명합니다

 

한글로 환영합니다...ㅎㅎㅎ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명물 금문교를 건넙니다

 

 

 

 

 

 

주창장이 만원이라 도로에 주차를 하고 내려갑니다

 

입장료 7불을 지불하고

 

금문교를 건너 도착한 곳은 무이어국립기념관입니다 준국립공원에 해당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고래, 가장 키가 큰 생명체는 레드우드라는 나무입니다  레드우드 나무 숲을 볼 수 있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2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입구에 전시된 저 나무 909년에 태어나서 1930년에 쓰러졌으니 수령이 1021년인 레드우드입니다

 

사람이 서 있으니 비교가 됩니다...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에는 수령 2천년에 키가 115m인 레드우드가 있고  현재 이공원에 있는 큰 나무들은 수령 500-800년 키는 60-70m라고 합니다

 

19세기초 서부에 진출한 백인들이 찾아았을 무렵에는 현재의 오리건주 남쪽에서 캘리포니아주 중부 해안지역까지 레드우드가 무성하여 약 200만에이커에 달하는 광범한 면적이었다  당시만 해도 톱이나 도끼로는 이 거대한 나무들을 자를 수가 없어서 다른 나무들에 비해 벌목 피해를 덜 입었으나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기계가 발명되며 대대적인 벌목이 시작되었다  레드우드는 목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르며 열이나 해충에 강해서 건축자재로서 대단한 환영을 받았기 때문에 불과 20년 사이에 200만에이커나 되던 광대한 레드우드지역이 25만에이커로 줄어들었다 1968년 존슨대통령에 의하여 국립공원으로 선포됐다

 

레드우드는 불에도 강해서 두껍고 물겅물겅한 겁질이 나무를 감싸고 보호하는 역활을 해준다  이 나무는 생태학적으로 아주 특별한 면이 있다  그것은 레드우드는 키가 큰데도 뿌리가 땅속 깊숙이 내리지 않고 대신 옆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는 점이 다른 나무들에게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이다  이유는 지표면의 습기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해서 뿌리가 옆으로 뻗어 있다는 것이다 레드우드는 그곳에서 홀로 자생하지 않고 군집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 그 나무들은 뿌리와 뿌리가 서로 엉켜서 서로를 지탱하며 세찬 바람을 견디어내는 나름대로의 생존법을 가지고 있다

 

 

 

 

 

 

 

 

 

 

 

 

 

 

 

숲 전체가 습기가 많아 버섯이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버섯이 없습니다

 

 

 

레드우드 트레일 코스에 이상한 점은 울창한 숲에 비해 새들의 합창이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아름다운 새소리가 없는 것이 2% 부족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 금문교로 향합니다

 

샌프란시스코랜드마크로 유명한 Golden Gate Bridge(금문교)

태평양과 샌프란시스코만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금문교는 1937년 완공된 세계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다리로 이 다리를 보지 않으면 샌프란시스코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인터네셔널 오렌지'라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다리에는 연간 9백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길이 2737m, 기둥간 거리 1280m, 수면으로부터의 높이는 67m로  무엇보다 석양이 질 때 햇살을 받아 다리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골든 게이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방향만 차량통행료 $6를 지불하고 반대방향은 무료 사람은 당연히 무료... 예전에는 통과하면서 직접 돈을 냈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번호판을 인식해서 차주에게 납부영수증을 보내준답니다 

1937년도에 세워진 금문교에서 지금까지 자살한 이는 1500여명이 넘는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숫자로 집계에 빠진 비공식적인 자살인원수를 합치면 훨씬 많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가는 여행객들이 종종 베이 브릿지와 많이 혼동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들어갈 때 베이 브릿지 쪽이 훨씬 가까운데다 밤에는 오히려 베이 브릿지가 환한 조명 때문에 훨씬 더 잘 보이기 때문 (금문교는 밤에 조명을 밝게 켜지 않아서 밤이 되면 잘 안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베이 브릿지를 통과해 고속도로를 타고 버클리산호세 등의 도시에 도착한 후 "나 금문교 건너서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가끔 볼 수 있다.

 

 

금문교 오른쪽 다리밑의 시설이 Fort Point입니다  골든게이트브리지 남쪽 아래에 있으며 3층 규모의 해안기지로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샌프란시스코 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알카트라즈섬 미국이 멕시코와 전쟁을 통해 1948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엄청난 땅을 차지한 후  여기에 샌프란시스코를 지키기 위한 요새를 만들었다  멕시코와 긴장이 완화되자 군은 1907년 여기를 군인감옥으로 만들었고 그 후 1934년부터 1963년까지 연방정부의 최고 보안 감옥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독한 바다위에서 자유가 넘치는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보는 죄수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주변 샌프란시스코만의 물살도 거칠고 상어도 많아 단 한명의 탈옥도 허용하지않은 알카트라즈 마피아 보스 알카포네가 수감됨으로 유명했고 영화 '더락'의 주배경으로 또 한번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샌프란시스코만의 물살이 거침니다... 중앙의 송신탑같은 곳이 서울의 남산같은 트윈픽스입니다

 

 

 

Conzelman Road

 

 

 

 

 

금문교관광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동내를 잠시 돌아다녀봅니다

 

 

카스트로  게이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페이스북 본사

 

페이스북 본사 입구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미국은 차량넘버도 돈을 더 지불하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번호판을 만들어 줍니다

 

캘리포니아 정식 번호판

 

오후에 핸드폰을 개통하려고 미국 최대의 통신망을 자랑하는 버라이즌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삼성캘럭시 노트2  통신사는 KT 미국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미국 유심칩을 넣고 테스트를 한 후 버라이즌은 안되고 AT&T를 가라고 알려줍니다

 

 

AT&T에 왔습니다  사용하던 삼성 캘럭시 노트2로 다행히 개통은 했는데 미국은 신용사회답게 나에대한 크레딧이 전혀 없어 1년후 돌려주는 조건으로 보증금 $500을 요구합니다 희망번호도 원하는건 안되고 10개중 골라야 합니다

 

오늘 저녁은 햄버거입니다  미국 서부지역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주에만 있다는 햄버거전문점 IN-N-OUT입니다  이곳에선 맥도날드 명함도 못내밉니다

 

 

더블더블 $3.55  롯데리아 불고기버거가 3200원인데 곱내기가 IN-N-OUT은 4천원정도 합니다...가격보다 맛이 부드럽고 뒷맛이 고소합니다

 

햄버거 좋아하는 저는 더블더블 두개 먹었습니다

 

이곳은 냉동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자튀김도 주방에서 감자를 잘라서 튀김니다

 

 

 

 

 

 

주방은 밀려든 주문으로 정신이 없지만 직원들 손발이 무척 잘 맞아 보입니다

 

 

 

정리되는 데로 계속해서 근황을 올리겠습니다

 

멀리 샌프란시스코에서 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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