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산 캐츠킬 마운틴 트렘퍼(Catskill Mt. Tremper 2740피트 835미터)

캐츠킬 마운틴 트렘퍼(Catskill Mt. Tremper 2740피트 835미터)

산행일자 :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산행인원 : 뉴욕 산타산악회 4명

산행시간및 거리 : 4시간 18분 대략 5.9마일(9.52km)

   오늘 산행은 캐츠킬 마운틴 트렘퍼이다  원정팀이 금요일 아침과 저녁에 White Mountain으로 떠났다 뉴욕주에서 가장 멋진 산이라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크게 흔들렸고 금요일 오후까지 마음의 결정을 못하고 많이 망설였다 동참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같이 할 수 없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다행히 취소 되었던 토요산행이 진행되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캐츠킬로 향한다

9시 50분 17Exit 잠시 휴식... 4번 도로에 들어서자 교통사고로 인해 1시간 이상을 도로에서 기어갔습니다 

19Exit에서 최대장님을 만나 캐츠킬 Mt. Tremper로 향합니다

10시 49분 Mt. Tremper Parking장 도착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고 새벽까지 비가 내려 Lean-to가 있는 트렘퍼로 정했습니다

정상까지 고도차이가 1940이면 3마일을 계속 올라야 합니다

11시 2분 산행 출발

어느분인지 복많이 받으시길...

최대장님 말씀으론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왔다고 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지면 애는 어떻할려고...

11시 14분 Trail Register 도착

입산기록을 하시는 최대장님  한국은 제 기억에 3년전 경남 사천의 와룡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산기록을 했던것 같습니다

쟈켓을 벗고...

Lean-to가 보입니다

첫번째 Lean-to가 있는 곳은 밤새 눈이 조금 온것 같습니다

12시 15분 린투 도착  잠시 휴식

내가 사는 동네가 Baldwin인데...ㅎㅎㅎ

새로 구입해서 오늘 처음 착용한 GRIVEL G10 크램폰 덜 조여졌는지 오른발 뒤꿈치가 까진것 같습니다...엄청 쓰라려서 신경이 쓰입니다

12시 27분  샘 도착

깨끗한 눈을 밟으니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처음 뵙는 또 다른 세상님 오랫만에 산행을 하신다고...

친절한 고향님은 걱정이 되셔서 자꾸 뒤돌아보시고...

12시 52분 두번째 Lean-to 도착

이곳이 정상인지도 모르고 최대장님께 타워 얼마나 더 가야되냐고 물었습니다...ㅎㅎㅎ

Mt. Tremper(2740피트 835M) 정상에 있는 산불 감시 타워

밥 먹기전에...

타워가 있는 산이 궁금했는데 처음 타워를 접합니다  캐츠킬에 타워가 5개가 있다고 최대장님이 알려줍니다

아쉽게도 맨위는 잠겨 있습니다

바로 밑에서...

캐츠킬의 산군을 처음 접합니다... 처음이니 어디가 어느산인지...ㅎㅎㅎ

Lean-to로 돌아와서...

라면과 우동 그리고 김밥으로...

나도 인증샷

인증샷을 남기고 2시 하산...

아쉽지만 올라왔던 그대로 하산...

2시 17분 샘...

3시 8분 Trail Register 도착

하산할때 입산시 기록했던 명부에 Check를 하면 됩니다

3시 20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한여름 무더위에 해리만 트레일을 하면서 땀을 거의 흘린 기억이 없는데 비록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겨울산행을 하면서 땀을 조금씩 흘리니 산행을 하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미지의 산에 대한 동경이 하나씩 현실로 다가오면서 마음 또한 부자가 된듯 한 기분이다... 

오늘도 산이 있어 행복하고 산행을 할 수 있기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