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설악 비경 요델능선
산행일자 : 2014년 9월 6일 토요무박
산행인원 : 35명
산행코스 : 오색탐방센타(3:00) - 제1쉼터(3:44) - 설악폭포(4:16) - 제2쉼터(5:17) - 대청봉(6:25) - 중청대피소(6:37) - 소청(6:51) - 소청대피소(6:57) - 봉정암(7:12) - 9봉입구(7:49) - 게구멍(12:51) - 하강지점(2:27) - 탐방로(3:15) - 수렴동대피소(3:22) - 영시암(3:40) - 백담탐방센타(4:31) - 백담사(4:41)
산행시간및 거리 : 13시간 42분 대략 16.7km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요델능선산행이다 지난주 오랫만에 이틀연속 무박으로 설악산 산행을 했더니 입술이 터졌다 2013년 가을 요델을 이틀 연속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힘은 들었지만 나름 즐거운 추억이었다 오늘도 날씨는 맑음이다 내마음까지 맑아지기를 바라며 멋진 요델 설악으로 들어간다
3시 오색탐방센타 출발
3시 44분 제1쉼터 도착
4시 16분 설악폭포 도착
5시 17분 제2쉼터 도착
천하장사도 못이긴다는 눈겁풀의 무게 이틀연속 무박산행으로 너무 졸려서 등로에 앉아 잠시 눈을 붙입니다
오늘 일출은 6시 정각인데 시간이 벌써 지났습니다
6시 25분 대청봉 도착 몸도 피곤하고 졸음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정상석 사진만 담고 급히 봉정암으로 향합니다 지난 7월 25일 한겨울에도 경험못한 엄청난 바람으로 대청봉 정상을 돌을 잡고 기어서 올랐습니다
등산로에 마가목 열매가 이쁘게 익었습니다
6시 37분 중청대피소
6시 51분 소청
6시 57분 소청대피소
7시 12분 봉정암 도착 급히 아침공양을 먹고 식수를 보충합니다
7시 40분 9봉입구 도착
선두는 벌써 9봉 직벽에 붙었습니다
끌레와르를 하강하여 9봉직벽으로 이동을 합니다
회원님 한분이 밑으로 알바를 하여 찾으러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한컷
8시 28분 9봉 직벽 도착 홀드가 좋아 안전하게 오를수 있습니다
송곳니바위
8봉 탈출로 입구
레이백코스
귀여운 강아지바위
새벽 휴게소에서 드신 두유가 탈이나 대청에 오르며 고생하신 회원님
어제보다 하늘이 더 맑아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트레바스구간 항상 젖어있는 곳인데 오늘은 괜찮습니다 밧줄이 매여있지만 묶여있는 나무뿌리가 흔들려 조심해야 합니다
9시 29분 촛대바위 도착
멋진 쌍폭포가 들어옵니다
이곳도 상당히 위험한 구간입니다
멋진 고사목
방금 내려온 직벽구간
공룡능선에서 구름이 몰려옵니다
설악 암장하러 오셨다가 얼떨결에 이틀동안 고생하신 반더룽산악회 암벽팀 김봉민선배님...수고하셨습니다
간만에 나도 한컷
가야할 능선
날등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바람돌이님 원래 포즈는 저 자세가 아닌데...ㅎㅎㅎ
너무 어두워 포샾
원래 자세는 이게 맞습니다...ㅎㅎㅎ 3년전 만경대 사진입니다
오랫만에 함께 산행하는 도치맘님 대단한 산꾼입니다...ㅎㅎㅎ
오늘 게구멍하단에서 회원님들 챙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곳도 멋진 포토죤인데...
지나온 능선
11시 18분 손가락바위 도착
오른쪽에서 왼쪽으로는 어렵지 않게 가지만 반대방향은 상당히 위험한 구간입니다
후미는 우회해서 왔습니다 인원이 많을땐 정체가 되어 우회하는게 좋습니다
입추에 처서까지 지나고 내일이 추석인데 날씨는 한여름같이 덥습니다
쌍폭포
2013년 8월 쌍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요델능선 풍경입니다
주먹바위
수렴동에서 올라올때 아침식사하는 장소입니다
지나온 능선
게구멍바위가 드디어 보입니다
12시 51분 게구멍바위 도착
추모비와 뜀바위도 당겨봅니다
하네스를 착용하고 게구멍통과 준비를 합니다
게구멍에 줄이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자일을 설치합니다
뜀바위를 당겨보고...
밑에 추모비
지난 5월 찍은 추모비 뒤가 게구멍바위
만경대와 오세암
2시 20분 게구멍 통과
오세암과 오세폭포
2시 27분 게구멍 모든 구간을 끝내고 장비를 챙깁니다
3시 15분 탐방로 도착
백담사까지 5.7km 가장 지겨운 구간입니다 백담사까지 모노레일이나 레프팅으로 내려가면 좋을텐데...ㅎㅎㅎ
계곡물이 너무 곱습니다
3시 22분 수렴동대피소 도착
어제, 오늘 못간 옥녀봉을 담아보고...
3시 40분 영시암 도착 시원하게 한잔마시고...
뜬금없이 길을 막아놓고 자연관찰로를 이용하게 해놓았습니다...다리도 아픈데 한참 돌아가야 합니다
4시 31분 백담탐방센타 도착
탐방센타 앞 게곡에 있는 설악산 유일의 연리지 이제는 저곳을 못갈 것 같습니다
탐방센타앞에 있는 저울에 베낭을 달아봤습니다...어제는 12kg 오늘은 13kg 새벽부터 14시간 가까이 메고 다녔습니다 무겁다...ㅎㅎㅎ
4시 41분 백담사 도착
용대리 황태사랑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마무리
이틀 연속 요델능선 올해만 벌써 6번째 산행이다 긴장은 되지만 항상 멋진 풍광을 기대하며 찾아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설악은 나에게 멋진 한가위 선물을 주었다 항상 나를 반겨주는 내마음의 고향 설악에게 감사를 드린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요델능선 함께 하신 회원님 힘든 산행이었는데 무사히 안전산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두에서 리딩하신 김용남대장님 수고하셨고 이틀 연속 조금만대장님과 김봉민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멋진 설악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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