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100대 명산 강원도 인제 방태산 주억봉(1444m), 방태분맥 구간 산행

쏠 로(SOLO) 2013. 6. 27. 07:37

방태분맥구간과 방태산 주억봉(1444m) 산행

 

산행일자 : 2013년 5월 26일 일요당일

산행인원 : 산과사람들 27명

산행코스 : 월둔리 - 월둔고개(구룡덕재) - 삼거리 - 구룡덕봉 - 주억봉삼거리 - 방태산주억봉 - 주억봉삼거리 - 지당골 -

              이폭포 - 저폭포 - 방태산휴양림주차장

산행시간및 거리 : 6시간 10분

 

   오늘 산행은 방태분맥이다  방태분맥은 백두대간 갈전곡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가칠봉,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주억봉, 깃대봉, 수리봉을 지나 내린천으로 맥을 다하는 27km 거리의 인제지역의 마루금이다  어제 설악산 소승폭포와 서북능선 진달래 산행에 이어서 이틀 연속 산행이다  원래 계획은 소백산 비로봉 철쭉산행을 진행해야 하는데 소백산은 국립공원이고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을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미지 산행에 참석을 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해발 1444m의 방태산(주억봉)은 1435m의 깃대봉, 1388m의 구룡덕봉과 주변 개인산, 응복산, 가칠봉등 1000m급 산들과 함께 크고 웅장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산 답게 깊고 깨끗한 계곡을 사방으로 품에 안고 있다. 북으로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조경동), 남으로 개인동등의 계곡이 있고, 방동약수, 개인약수, 조경동약수등 이름있는 약수도 여럿있다.  방태산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햇빛을 한 점도 받지 않고 그늘로만 이어진 등산로가 시원한 산이다.  맑은 물이 항상 같이 있어서 대표적인 여름 산행지이며 봄철에는 오지답게 온갖 약초와 산나물이 자생하고 풍부한 적설량으로 겨울 산행지로도 많이 찾는 산이다 또한 이곳에는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지처(물,불,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다는 곳)가 7군데나 있는데  3둔,4가리가 그곳이다  둔(屯)은 평평한 산기슭을 말하며 홍천의 살둔(생둔), 월둔, 달둔 3곳을 뜻하며 가리(거리)란 사람이 살 만한 계곡으로서 전쟁이나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뜻하는데 인제의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를 말한다 특히 아침가리란 아침에 밭을 간다는 뜻으로 아침갈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 풀이 하면 조경동(朝耕洞)이라 한다 

 

 

 

 

 

 

 

 

 

 

 

10시 20분 들머리 도착

처음 계획한 코스는 살둔 - 숫돌봉 - 침석봉 - 개인산 - 구룡덕봉 - 적가리골 - 방태산휴양림이었는데 조금 쉽게 산행을 진행 하기위해 월둔 - 월둔고개 - 구룡덕봉 - 개인산 - 침석봉 - 숫돌봉 - 살둔(생둔)으로 수정을 합니다

 

 

 

 

 

 

 

 

 

 

 

 

 

 

 

약초와 산나물을 채취하러 들어온 차량같습니다

 

11시 37분 삼거리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며 후미팀 도착을 기다립니다  양구방면으로 가면 여름 계곡트레킹으로 유명한 아침가리골과 방동약수가 나옵니다

 

 

 

무더위에 임도를 진행하니 회원님들이 많이 지칩니다

 

휴식후 구룡덕봉방향으로 향합니다

 

 

 

바람도 거의 안불고 엄청난 더위에 진행이 더딥니다

 

1시 5분 갈림길 도착

 

 

 

 

 

즐거운 점심시간 이상한 날벌레가 신경 쓰입니다

 

 

 

아끼님이 준비한 셀러드 맛있습니다  향도 좋고

 

식사후 12명만 주억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구룡덕봉이 코앞입니다 오프로드하는 친구들이 이곳까지 4륜구동을 몰고와서 야영을 많이 합니다

 

 

 

1시 55분 구룡덕봉 도착  구룡덕봉 전체사진을 안찍었네요 안내판이 손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눈으로만 봐야하는데 스틱끝으로 찍으니까 표면이 벗겨져서 이렇게 됩니다...보기도 흉하고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없습니다

 

 

 

 

주억봉까지 1.8km 남았습니다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컷

 

 

멀리 주억봉이 보입니다

 

 

색도 곱고 너무 이쁩니다

 

 

 

2시 24분 삼거리 도착 이 안내판도 손상되었습니다

 

구룡덕봉에서 주억봉까지 1.8km인데 벌써 1.4km를 왔습니다 순간 이정표 거리가 잘못된줄 알았습니다

 

 

2시 37분 방태산 주억봉 도착

 

 

 

 

 

 

 

 

산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배낭을 메야 그나마 폼이 납니다...아끼님 삼거리 배낭을 안놔두고 메고 오셨습니다

 

 

 

나도 인증샷

 

 

 

 

아끼님 독특한 포즈 한쪽 무릎 약간 구부리기...ㅎㅎㅎ

 

 

제가 찍은 모든 사진마다 한쪽 무릎을 살짝...귀엽습니다...ㅎㅎㅎ

 

배달은석과 깃대봉 방향을 담아봅니다  작년엔 한니계곡에서깃대봉-배달은석-주억봉으로 넘어왔습니다

 

2시 52분 삼거리 돌아와서 지당골로 하산합니다

 

 

 

 

 

 

시원한 계곡과 물소리가 오늘 하루 산행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3년전 지인과 함께 12월에 처음 찾은 방태산 위의 이정표 현위치에서 400m를 진행후 왼쪽으로 1-4구간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현위치에서 바로 왼쪽으로 오르면서 산행들머리부터 알바를 시작하여 산악회회원 전체가 알바를 하였고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며 오르다 시간이 지체되어 매봉령도 못가고 전부 하산을 하였고 바로 뒤에 오던 산악회도 우리를 따라와서 70여명이 모두 중간에 하산을 하였다 

 

그때는 저앞의 금줄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이 야적장이 되었네요

 

 

4시 11분 이단폭포 도착

 

 

 

 

 

멋진 이단폭포

 

 

 

4시 32분 주차장 도착

 

 

 

   얼떨결에 또 다시 정상을 찾은 100대 명산 방태산 악연이 우연으로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이다  작년 7월에 두번째 도전은 엄청난 비로 인해 입산이 통제되어 방동교에서 철수하여 방동약수만 갔다 왔었고  8월 세번째 도전은 한니동을 들머리로 깃대봉, 배달은석, 주억봉으로 마침내 방태산을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내리던 비가 정상에 도착했을때 엄청난 폭우로 변해 후미를 기다리며 선두대장님과 무전을 주고 받으면서 지당골로 하산내내 고생을 하였던 기억이 생생한 방태산이다 이번 산행도 임도 삼거리까지는 비록 힘들었지만 구룡덕봉과 주억봉은 다행히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방태산은 주억봉과 구룡덕봉 둘다 갔다와야 산행을 했다고 하는데 지난번에 못간 구룡덕봉을 이번에 갔다온게 또 하나의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방태분맥 진행해주신 명륜당대장님께도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힘든 산행하신 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