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다도해 일출 명소 금오산(849m) 답사 산행
산행일자 : 2013년 12월 3일
산행인원 : 쏠로산행
산행코스 : 대송마을(9:11) - 산행안내판(9:25) - 소류지(9:41) - 산행들머리(9:44) - 갈림길(9:51) - 쉼터(10:13) - 수련원갈림길(10:55) - 마애불(11:19) - 임도(11:47) - 정상 해맞이공원(11:51) - 갈림길(12:49) - 미륵당(12:55) - 석굴암(1:1) - 갈림길(1:42) - 약사암(2:4) - 청소년수련원(2:8)
산행시간및 거리 : 5시간 12분 대략 8.3km
경남 투어 3일째 오늘 산행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다도해 일출 명소 금오산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반더룽산악회에서 2014년 신년 일출 산행으로 남해 금산과 태백산 그리고 하동 금오산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년 일출 산행을 모든 산악회가 멋진 일출을 회원님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하게 진행을 하지만 하동 금오산은 거의 진행을 하지 않았다 2014년 신년 일출 산행 멋진 곳이지만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일부 진사들만 알고 있었던 멋진 다도해 일출 명소 경남 하동 금오산 사전 답사를 위해 금오산으로 향한다
금오산(金鰲山 875m)은 경남 하동군의 동쪽 남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산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지리산의 정기를 끝맺음한 산이라고도 한다 일부 산님들은 신백두대간의 종주산행의 기점과 종점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금오산의 지명은 오행설에 따른 산의 형상이 남해를 내려다보는 거북을 닮은 지형에서 불려졌고 또 볏단을 쌓아올린 노적가리를 닮았다고 소오산이라고도 불렸다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금오산에 남아있는 금오산 성지는 고려때 왜구를 막기위해 축성했다고 하며, 지금도 성을 쌓은 돌이 그대로 남아 있으나 성체는 무너졌고 그 흔적만 흩어져 있다. 또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었던 연대봉 산성은 옛날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작은 성이다. 눈아래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며 왜구를 방어하던 요새로 수비군을 두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해대교의 노량해협은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곳이다
이 산은 그동안 군사시설 때문에 정상을 오를 수 없어 등산객의 발길이 뜸했지만, 현재는 군사시설이 거의 철거되고 정상에 공군부대만 주둔하고 있으며 군부대 바로 밑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정상까지 예전의 군용도로와 통신시설도 설치되어있고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수가 있다 금오산은 다도해 사이로 떠오르는 멋진 해맞이로 진사들의 일출 촬영지로 유명하며 2005년 하동군에서 정상에 해맞이공원을 조성하며 조망테크와 화장실까지 설치해서 일출 비박지로도 유명하다 진주에서 하동으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달릴 때 보이는 금오산은 그 정상에 서 있는 송신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안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우뚝 솟은 모습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남해안에선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이다.
우리나라에는 동명이산(同名異山)의 금오산이 다섯 군데 있다. 경북 구미 금오산(977m)과 경남 밀양 삼랑진 금오산(730m), 경남 하동 진교 금오산 (849m), 전남 여수 금오산(323m), 그리고 경주 남산 금오산(468m)이 있다 다섯 개 가운데 구미,밀양은 금까마귀란 뜻의 금오산(金烏山)이고 나머지 셋은 금자라란 뜻의 금오산(金鰲山)이라고 한다
8시 15분 하동버스터미날 도착
8시 40분 남해행 버스를 타고 산행들머리 대송으로 갑니다 요금은 2300원 하동에서 7시20분, 8시 40분, 11시 20분...
9시 10분 대송마을 도착
마을뒤로 금오산 정상이 보입니다
금오산 정상 공군부대를 당겨봅니다
광양제철소가 힘차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서 10여분 가면 산행 이정표가 있습니다
9시 25분 안내판 도착
포장도로를 20여분 올라가야 합니다
물소리가 귀를 상쾌하게 합니다
금정사에서 오는 길과 만납니다
대송소류지
9시 44분 등산로 입구 도착
편안한 길을 오름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자켓을 벋고 산행을 합니다
경사가 조금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남해 다도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 왼쪽으로 너덜지대가 계속 이어집니다
10시 56분 갈림길 도착
갈림길 옆에 바위가 이상하게 생겨 내려가서 담아봅니다
11시 13분 금오산 정상이 가깝게 들어옵니다
정상의 하늘은 맑은데 다도해방향은 가스가 있습니다
11시 15분 마애불 조금 못가서 무덤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11시 20분 마애불입구 도착 청소년수련원방향으로 10여m가면 마애불입니다
다시 돌아나와 멋진 조망을 담아봅니다
오른쪽에 kt중계탑
이곳이 달바위?
밑에가 아니라 이곳이 달바위인가 ?
11시 47분 정상 도로 도착
점식시간이 되었는지 군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오랬만에 멸공의 횃불을 들어봅니다 ㅎㅎㅎ
11시 51분 정상석 도착
금오산 정상은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부대 바로 밑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오늘도 정상엔 아무도 없습니다...주황색 충돌방지 펜스에 카메라 올려놓고 자동타이머로 어렵게 인증샷
부대 정문입구의 헬기장
아스라이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어제 다녀온 사천 와룡산 능선이 보입니다
헬기장에서는 가장 멋진 다도해 포인트가 앞의 구조물 때문에 시야가 안좋습니다
오른쪽 남해 금산도 보입니다
금오산 해맞이공원데크는 2005년 설치했다고 합니다
금오산 정상까지 도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와 해맞이 공원 데크에서 비박을 하며 일출을 맞이 합니다
석굴암은 이곳과 데크에서 내려갈수 있습니다
화장실까지 있어 비박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현재 방향이 최고의 일출 포토죤인 것 같습니다
해맞이공원에서 석굴암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최고의 포인트 같습니다
조용하던 해맞이 공원이 산악회의 출현으로 어수선합니다 커피와 빵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12시 37분 석굴암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마애불이 나옵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미륵당이 있습니다
12시 56분 미륵당 도착
석굴암이 보입니다
1시 1분 석굴암 도착 경주 석굴암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실망 그 자체입니다...ㅎㅎㅎ
이것도 봉수대인가? 이곳의 봉수대 안내판과 군부대 밑에 있는 봉수대 같은 건지 헷갈립니다
석굴암 주변의 너덜지대를 지나자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마애불과 이곳만 대나무숲이 있습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마음까지 편안합니다
마치 설악산의 곡백운을 느끼게 합니다
1시 42분 갈림길 도착 왼쪽으로 오르면 대송마을에서 올라오는 첫 갈림길과 만납니다
2시 4분 약사암 도착
2시 8분 청소년수련원 도착
청소년수련원 바로 옆에 있는 경충사로 향합니다
경충사 사찰인줄 알았더니 조선시대 정기룡장군의 사당입니다...내가 무지한건지 역사교육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충위공 정기룡(鄭起龍, 1562 명종17년-1622 광해군13년)
정기룡은 조선시대의 장군이다. 본관은 진주로 곤양 정씨(昆陽 鄭氏)의 시조로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아명은 무수(茂壽)로 불렸다. 아버지는 호(浩)이다. 1586년(선조19) 무과에 급제했다. 1590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 신립(申砬) 휘하로 들어가 이듬해 훈련원봉사가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방어사 조경(趙儆)의 돌격장이 되어 금산과 거창에서 일본군 500명을 격퇴시켰다. 이어 영남초유사 김성일(金誠一)의 부름을 받고 임시로 상주판관이 되었는데, 그때 일본군을 많이 격파한 공으로 상주목사 겸 감사군대장이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의 부름을 받고 대장으로 임명되어 9읍(邑)의 장관과 함께 금오산성을 지키고 고령에 나가 적을 격파해 적장을 참수했으며, 일본 장수 중 하나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군대를 보은 사암에서 수십 명 격살하고 그 공으로 경상우병사가 되었다. 또한 명나라의 장수 양호(楊鎬)의 선봉으로 울산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1598년 명나라 군대의 총병(摠兵)을 대행해 경상도 방면에 남아 있던 일본군을 소탕하여 용양위부호군이 되고 이듬해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었다. 임진왜란 후 경상도방어사·김해부사·밀양부사·중도방어사·경상좌도병마절도사 등을 지냈다. 1610년(광해군 2)에 상호군, 1617년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에 올라 재직 중 1622년 통영 진중에서 병사했다. 상주 충렬사(忠烈祠)에 제향되었다 그는 전투를 벌이다가 목이 마르면 왜적의 배를 가르고 그 간을 씹었을 정도로 용맹했다고 한다.정기룡은 이순신 못지 않은 활약을 육지에서 보여 바다에 이순신, 육지에 정기룡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전공들을 세워 당연히 선무공신이 되어야 마땅했으나 이미 사망한 원균이나 환갑을 넘긴 권율과는 달리 임진왜란이 종결된 시점에서 정기룡은 40살도 채 안된 상태였으므로 선조는 정기룡을 정치적으로 경계하기 위해 선무공신에 선발하지 않았다. 150여년이 지나서야 영조가 '충위공' 시호를 직접 내린다.
유허지(遺虛址)는 역사적 사실이 기록만 남아 있고, 그 장소에 유물, 문화재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허지에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비석을 세워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석은 유허비라고 합니다.
정기룡의 출생지이자 소년시절의 서당터인 정기룡장군 유허지는 정기룡이 태어나 젊은 시절에 학문을 닦고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에 그의 묘가 있으며 경북 기념물 제13호이다. 또한 현재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상촌 마을에 사당인 '경충사'가 있고 중평리 당산골 진양 정씨 사당 아래쪽 100m지점이 정기룡 장군의 생가가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밭이 되어 있고 생가 뒤쪽에 있던 대밭이 약간 남아 있다.
정기룡의 본명은 정무수로 정기룡이 된 사연은 이렇다. 정무수는 과거를 보러 서울로 떠나게 되는데, 그 당시 임금인 선조가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 종각에서 용이 자고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종각에 있는 사람을 데려오라 했더니 정무수였다고 한다. 그가 무과 시험에서 무용이 출중하여 선조가 기룡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2시 28분 산행 종료
수련원 건너편에서 진교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하동보다 진교가 훨씬 가깝습니다 수련원에서 10분도 안걸립니다 요금은 1300원
3시 20분 마산행 버스 승차
4시 20분 마산시외버스터미날 도착
25년만에 마산을 와봅니다 예전 마산에 장기 출장와서 묵었던 여관을 찾아봅니다
이건물인것 같은데...
110번 버스를 타고 무학산 산행 들머리인 중리역으로 갑니다
숙소를 정해놓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가마솥국밥 고기도 연하고 국물맛도 깔끔하고 푸짐합니다
신년 일출 답사 산행 금오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산으로 이동을 했다... 마음은 해맞이공원에서 비박을 하고 일출을 보고 싶었지만 4일간의 일정에 무리가 생길것 같아 당일 산행으로 금오산을 갔다왔다 일출 산행은 말그대로 멋진 해돋이를 보는 것이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모두 기원한다 해돋이를 많이 보았지만 하동 금오산의 일출은 다도해를 안고 떠오르는 모습이 다른 곳의 일출과 다르게 멋진 모습일거란 생각이든다...
사천 와룡산 산행후 하동 금오산을 가기위해 진주로 향하면서 많은 국고를 들여 건설한 사천대교를 건너면 20여km 40분이면 하동으로 가는데 노선버스가 없어 진주까지 갔다가 다시 하동으로 2시간 걸려 간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뭔가 이곳에도 기득권 싸움이 작용하는것 같아 씁슬하다
서울에서 하동 금오산은 당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하동으로 가는 것보다 진교로 가는게 훨씬 수월 할 것 같다 서초동 남부터미날에서 진교행 버스를 타고 진교(4시간소요)까지 간 다음 하차한 진교시외버스터미날에서 20-30분 간격으로 있는 남해행 버스를 타면 금오산 들머리 청소년수련원(10분정도)을 갈수있다 산행은 청소년수련원을 기점으로 약사암을 지나 계곡을 건넌 후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 마애불로 올라 금오산 정상을 오른 후 해맞이공원에서 미륵당 - 석굴암 - 약사암을 거쳐 청소년수련원으로 원점회귀(4시간정도)하는 코스가 좋을 것 같다
반더룽산악회에서 계획한 2014년 신년 일출 산행 멋진 다도해 일출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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