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태백산(1567m) 눈꽃 산행
산행일자 : 2013년 12월 15일
산행인원 : 반더룽산악회 17명 산노을산악회 13명 연합 산행 총 30명
산행코스 : 고원휴게소(10:50) - 사길령2매표소(11:11) - 사길령갈림길(11:49) - 유일사쉼터(12:21) - 주목군락지(12:38) - 장군봉(1:5) -
태백산정상석(1:10) - 망경사(2:9) - 반재(2:29) - 단군성전(2:57) - 당골매표소(3:4) - 주차장(3:8)
산행거리및 시간 : 4시간 12분 대략 9.6km
일년만에 태백산을 향한다...작년 이맘때 대박 눈산행을 했었는데 오늘도 어제 소백산에 이어 멋진 눈산행이 기대된다 대부분 유일사 매표소를 들머리로 산행을 하는데 혼잡도 피하고 입장료도 절약할 겸 고원휴게소를 들머리로 잡았다 멋진 주목군락의 상고대와 눈산행을 기대하며 태백산으로 떠나본다
태백산(1567m)은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영월군 상동면 그리고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접경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며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있는 자랑거리이다.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10시 50분 들머리 고원휴게소 도착
11시 11분 사길령2매표소 도착 화방재 백두대간길 사길령매표소는 입장료를 받는데 이곳은 관리인이 없어 그냥 통과
11시 49분 삼거리 도착 오른쪽이 화방재 산령각에서 오는 능선길
석탑에 대한 안내도 없고 울타리가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올때마다 어떤 석탑인지 궁금합니다
12시 21분 유일사쉼터 도착
계단을 올라서면 멋진 주목이 나타납니다
함백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함백산 옆으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도 보입니다
함백산 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1340m)에 있는 포장도로 만항재
문수봉 정상도 들어옵니다
1시 5분 태백산 주봉 장군봉 도착
장군봉 인증샷은 산님들이 많아 그냥 통과
겨울철 산행시 유용하게 쓰이는 자동차용 비닐 카바 안에 온기로 비닐이 기구처럼 약간 부풀어 오릅니다 옥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시 10분 인증샷
회원님들 기다리다 심심해서 한번더 인증샷
잘생긴 아들과 함께 오신 회원님
반더룽 최고를 외치시는 회원님...ㅎㅎㅎ 감사합니다
1시간여를 정상에서 기다린후 망경사로 하산을 합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2시 6분 단종비각 도착
2시 8분 망경사 도착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제가 먹어본 물중에 가장 맛있는 물은 지리산 법계사 적멸보궁 옆에 함석으로 덥어논 우물의 물맛이 최고였습니다
2시 29분 반재 도착
이곳부터 편안한 하산길입니다
2시 57분 단군성전 도착
3시 4분 당골매표소 도착
3시 8분 주차장 도착 4시 5분 서울로 출발
사당동거리
이틀간 멋진 눈산행을 했다 소백산 능선의 상고대와 시원한(?) 칼바람 그리고 태백산 주목의 멋진 상고대와 장쾌한 조망...몸과 마음, 눈까지 호강한 즐거운 주말산행이었다 태백산은 항상 문수봉으로 하산을 했는데 이번에는 망경사를 들려 용수를 마시고 반재로 하산을 했다 재밌는 눈설매를 생각했었는데 반재의 하산길은 눈썰매를 타기에는 경사가 심해 위험해 보였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데 다행히 관리소에서 금지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하산후 오랫만에 들린 장수촌식당의 곤드레밥과 청국장 또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오늘 산노을산악회와 연합 산행을 하면서 옛 고사성어가 떠 올랐다 격세지감(隔世之感), 새옹지마(塞翁之馬) 두 고사성어를 마음속에 다시 한번 새겨본다
태백산 멋진 주목군락의 상고대와 시원한 조망 함께 하신 회원님 즐거운 주말 산행이었습니다 선두에서 수고하신 반더룽산악회 조대장님, 오천석대장님 산노을산악회 이상용대장님, 벤자민대장님 모수 수고하셨고 멋진 산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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