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100대 명산 경북 대구 비슬산(1083m) 산행

쏠 로(SOLO) 2012. 5. 4. 22:12

 100대 명산 경북 대구 비슬산(1083m) 산행

 

일시 : 2012년 5월 1일 화요일 근로자의 날

인원 : 온라인산악회 44명

날씨 : 맑음

코스 : 유가사 - 도통바위 - 비슬산(대견봉) - 헬기장 - 마령재 - 월광봉 - 조화봉 - 대견사지터 - 팔각전망대 - 유가사

거리및 시간 : gps거리 10.5km  5시간 54분

 

   지난 4월 21일 관악산 6봉 우중산행후 무릎에 이상이 있었지만 다음날 진통제를 먹어가며 무리하게 황악산의 산행으로 무릎의 통증이 심해졌다  산을 즐기기 시작한 이후 처음 생긴 일이다 간단하게 약국에서 약을 사먹었지만 차도가 없어 병원을 찾았다  의사의 말은 보름정도 산행을 하지말라는...아쉽게도 지난주말 덕항산과 조령산 신선봉은 포기하며 6개월만에 편안하게 집에서 일요일을 보냈다  하지만 비슬산은 포기할 수 없었다 나름 배낭무게를 최소화하고 산행에 나섰다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에 경계에 있는 산이다

 

비슬산의 유래를 살펴보면,『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인도유럽 어족 중 인도 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말, 고대 인도 문학이나 불경은 이 언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고급 문장어이다)  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苞)라고 해서 일명 포산(苞山)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가진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달성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이 산을 구경하던 중 비슬(琵瑟)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네들의 인도식 발음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으로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여기에서 비슬산이란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 주장이다.

 

『유가사창설내력』이란 책에서는 신라 흥덕왕 원년인 병오년 5월 상한에 도성국사(道成國師)의 문인(門人)인 도의(道義)가 쓴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이란 책에서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했다고도 한다.

정상에서 조화봉 까지 약 4km에 걸친 능선은 988봉 주변에 바위가 있을 뿐 육산으로 큰 나무들이 없는 시야가 탁 트이는 초원 같은 이 능선에 가을에는 억새가, 봄에는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군락사이에 싸리나무 등 잡목들이 섞여 있으나 진달래가 더 많다.

진달래는 정상부근, 988봉 부근 아래, 대견사 터 산자락 등 크게 3군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견사터 북쪽 광활한 30여만평의 산자락이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이며, 진달래가 가장 곱고 밀집되어 있는 곳은 988봉 부근 아래 산자락이다. 진달래는 4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4월 말에 절정에 달한다. 4월 하순경 참꽃(진달래)제가 열린다.

1986년 2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1시 25분 유가사 주차장도착  멀리 비슬산 정상이 보입니다

 

 

단체사진 케빈대장님 뭐가 그리급하신지? ㅎㅎㅎ

 

 

 

 

 

 

 

 

 

 

108개의 돌탑을 축조중인데 너무 획일적이고 인공적인 냄새가 나서 오히려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매화인줄 알았는데 왕벗꽃나무입니다

 

 

 

천년고찰 유가사  신라때 불교가 번성하여 그런지 천년고찰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도성암인가?

 

 

 

 

 

힘들게 산에 오르시는 조각보님

 

 

 

녹색풍경님

 

 

1시간 가까이 오르막을 올랐습니다

 

 

 

 

 

 

 

 

 

 

 

 

 

 

비슬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제 정상이 코앞입니다

 

 

 

 

 

 

얼마전 강풍에 나무가 맥없이 부러진 것 같습니다

 

 

 

 

 

 

 

 

 

줄을 서서 정상 인증샷을 찍어보긴 처음입니다...줄을 서시요~~~

 

 

 

 

1시 37분 드디어 정상 인증샷

 

 

 

 

어렵게 나도 인증샷

 

 

 

맨후미로 올라서인지 정상에서 아무리 둘러봐도 회원님들이 안보이네요...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하여 배낭무게도 줄일겸 조각보님, 녹색풍경님과 식사를 합니다

 

 

2시 57분 이곳에서 조각보님은 탈출을 하고 녹색풍경님과 급하게 조화산과 대견사터로 향합니다  무릎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무릎보호대를 처음 착용하고 산행을 했습니다

 

 

 

 

 

 

 

 

 

진달래가 멋지게 피었습니다

 

 

 

 

 

 

 

 

 

 

 

 

 

 

멀리 조화봉의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데크를 만들어 진달래군락지를 잘보호 하고 있습니다...소백산 철쭉군락지도 잘보호하고 있는데  지리산 바래봉도 이렇게 보호하면 어떨지...

 

 

 

 

 

 

 

 

 

 

 

 

 

 

 

 

 

 

 

 

 

 

 

 

3시 50분 조화봉도착

 

 

 

 

 

 

 

 

멋진 칼바위모습

 

 

 

 

 

 

 

 

 

 

 

 

 

 

 

 

 

 

 

 

 

 

 

 

 

 

 

 

 

 

 

 

 

 

 

 

 

 

 

 

 

 

 

 

 

 

 

갑자기 멋진 연무가 나타납니다

 

 

 

 

 

 

 

 

 

 

 

 

 

 

 

 

 

5시 15분 원점회귀 유가사도착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최근 몇년동안 봄꽃축제와 가을단풍이 엉망이 되어버렸는데 이번 비슬산 참꽃산행은 개화시기를 잘맞춰 멋진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멋진 산과 아름다운 꽃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회원님들과 너무 떨어져 멋진 풍경을 같이 즐기지 못해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모두 즐겁고 멋진 산행을 하셨을 줄 압니다...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