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강원도 태백산(1567m) 눈꽃 산행
산행일자 : 2014년 2월 9일 일요당일
산행인원 : 반더룽산악회 45명
산행코스 : 고원휴게소(10:55) - 사길령2매표소(11:16) - 백두대간길(11:50) - 유일사쉼터(12:29) - 주목군락지(12:53) - 장군봉(1:21) - 천제단(천왕단)(1:26) - 단종비각(1:35) - 망경사(1:38) - 반재(1:58) - 당골3교삼거리(2:5) - 장군바위(2:8) - 단군성전(2:24) - 당골광장(2:27) - 매표소(2:30)
산행시간및 거리 : 3시간 31분 대략 8.99km
어제 함백산 대박 눈꽃 산행에 이어 오늘은 함백산과 마주하고 있는 태백산이다 3주연속 태백을 찾지만 지난 2주는 멋진 눈꽃과 상고대는 볼 수가 없었다 오늘 오랫만에 태백산 주목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태백산으로 향한다
태백산(1567m)은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영월군 상동면 그리고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접경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며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있는 자랑거리이다.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10시 55분 산행 들머리고원휴게소 도착
많은 눈에 하늘까지 맑아 멋진 산행이 기대됩니다
11시 16분 사길령2매표소 도착
화방재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길 사길령1매표소
오늘 참석하신 회원님이 쌍둥이냐고 물어보는 다모아 박대장님...ㅎㅎㅎ
등로 초입부터 멋진 설경이 펼쳐집니다
11시 50분 백두대간길 도착 화방재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납니다
이곳은 한가한 곳인데 주말 눈소식에 여기부터 정체가 시작됩니다
오랫만에 조망터에 올라서 봅니다
이 석탑의 궁금증을 언제나 해결할지...
12시 29분 유일사쉼터 도착 어제 산행한 피터팬대장님께 정보를 얻었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입니다
등로로 올라가는 산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이 등로 옆으로 올라갑니다
문수봉까지 산행 계획 세우신 회원님 시간이 지체되어 망경사코스로 하산 부탁을 합니다
설 명절 다음날인 2월 1일 사진입니다
2014년 1월 25일 사진
1시 21분 장군봉 천제단(장군단) 도착
곧바로 천왕단으로 향합니다
정상대신 한산한 이곳에서 한 컷
두 컷
자동차 일회용 바디카바 요즘 겨울산행시에 산악회에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옥션에서 9000원에 판매합니다
1시 26분 천제단(천왕단) 도착
처음 함께 산행한 친구를 정상에서야 만났습니다...
1시 38분 망경사 용정 도착... 시원하게 한모금...
문수봉은 운무에 가려있습니다...다른산은 항상 길게 타면서 이상하게 태백산은 항상 반재로 하산...ㅎㅎㅎ
1시 58분 반재 도착
2시 1분 호식총 도착
2시 5분 당골3교 삼거리 도착...이곳부터는 편안한 등로입니다
2시 8분 장군바위 도착
태백산 소도당골의 넓적바우를 지나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 개울가에 높이 50여m의 거대한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장군이 칼을 집고 서 있는 것 같다. 30여년 전 바위밑에 천지암(天地庵)이란 절이 있었으나 화전정리 때 철거되었다. 지금도 치성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군바위는 태백산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서 있다 옛날 태백산은 하늘로 통하는 성스런 산으로 하늘나라에서 파견된 장군이 많은 군사를 이끌고 태백산 주위를 지키고 있었다. 장군의 임무는 신성한 태백산으로 부정한 사람이나 악한 귀신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어느때 장군이 연화산 옥녀봉의 옥녀에게 반하여 임무를 게을리하는 틈을 타고 성역으로 못된 잡귀가 들어오게 되었다. 이에 하늘신(天神)의 백두천황(白頭天皇)은 대노하여 급히 돌아오던 장군과 병졸들을 뇌성벽력을 쳐서 돌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성역으로 들어온 잡귀는 벼락을 쳐서 백산의 신령굴에 가두어 버렸으며 신령산의 신령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2시 24분 단군성정 도착
2시 27분 당골광장 도착 눈축제 현장 멋진 눈 조각품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석탄박물관
2시 30분 당골매표소 도착
눈축제때 왔던 품바가 오늘도 산님들 흥을 돋습니다
주말 눈소식에 전국의 모든 산악회가 태백산으로 모인 것 같습니다 항상 2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오늘은 4주차장에 주차
주말 강원도의 눈소식은 눈산행을 기다려왔던 산님들에겐 호재가 아닐수 없었다 1월 중순 열렸던 눈 축제보다 더 많은 산님들이 태백산으로 모두 산행을 나온것 같았다 지난 2주동안 태백산 눈 산행은 기대만큼의 설경과 상고대가 없어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었는데 오늘 산행은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 영월을 지나면서 하늘까지 맑아 멋진 눈산행과 더불어 시원한 조망까지 기대했지만 능선에 오르면서 조금씩 눈발이 날리면서 태백산의 장쾌한 조망은 볼 수 없었다 유일사 쉼터 이전부터 등산로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약간은 힘든 산행이었지만 주목군락지의 아름다운 상고대는 역시 태백산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주말 풍부한 설경과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끽한 태백산 산행 함께 하신 회원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멋진 산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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