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

뉴욕 브루클린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뉴욕의 크리스마스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은 유명한 영화 나홀로 집에를 떠올리게 되고 다음은 록펠러센타의 대형트리,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네온사인 등등 일 것 같다  우연히 퇴근길 라듸오에서 들은 브루클린의 다이커 하이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소개하며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에서 가장 멋진 곳으로 추천을 한다  집에와서 검색을 하는 순간 역시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은 단순히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지만 미국은 공휴일을 떠나 가장 큰 명절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다  토요일 출근하면서 카메라를 챙기고 퇴근후 바로 다이커 하이츠로 향했다

   다이커 하이츠는 브루클린과 스탠튼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베리자노 브릿지 옆에 위치해 있다  이탈리아 출신 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로 11월 말부터 집집마다 산타, 예수, 마리아, 장난감 병정등 형형색색으로 경쟁하듯 장식을 하여 크리스마스 시즌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30여년전 1152 84th st의 루시 스파타가 산타를 주제로 장난감 병정, 소년합창단, 수십개의 모터인형 그리고 수많은 선물로 장식을 했는데 주민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루시 스파타의 집념에 주민들도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루시 스파타의 바로 앞집 1145 84th st의 알프레드 폴리조토의 집은 14피트의 대형 산타와 카메라를 설치하여 어린이들과 대화를 했다고 한다  현재 두집은 다이커 하이츠의 명소가 되었다

   거의 모든 주민이 참가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재력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평소보다 전기세가 500불정도 더 나오는것은 기본이며 직접 장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프로 장식가를 고용하는데 1천 달러에서 많게는 2만 달러까지 비용이 들며 시즌이 끝나면 보관도 해주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명 관광지다보니 맨하탄에서 출발하는 투어까지 생겼다

퇴근하고 바로 다이커 하이츠로... 86st에 주차를하고...

86st는 볼게 없습니다

13ave로 올라갑니다

촬영도 하고... 발음이 러시아권같은데...

85st로...

84st...

싼타도 피곤한 것 같습니다...ㅎㅎㅎ

The Shrine Church of St. Bernadette

언니 화장한게 베트맨에 나온 인물같습니다...ㅎㅎㅎ

주인아저씨... 싼타 복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집은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올 겨울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것 같습니다...그래도 영하는 아닙니다

차를 가지고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가 갖고 싶었던 HUMMER  미국에선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ㅎㅎㅎ  심지어 여자를 찍어도 괜찮은데 찍지말라고 하는데 찍으면 큰일납니다...

미국여자나 남자들 애들을 옆으로 안고 다니길 잘합니다... 갓난 애기들은 아기바구니에 눕혀서 장바구니들고 다니듯이 들고 다닙니다...ㅎㅎㅎ

장식을 전혀 안하는 집도 당연히 있습니다

장식을 안해도 멋진 집입니다...

PET 안내판을 세운걸 보면 가정집은 아닌것같은데...

이집도 정말 멋지네요...

차고 들어가는길이 어지간한 집보다 큽니다...

이왕이면 이쁜 언니한테 부탁해서 한컷...ㅎㅎㅎ

내가 제일 싫어하는 초록....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넓은 정원에 대단한 정성입니다

인형이 아니고 실물입니다...ㅎㅎㅎ

이집은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도네이션도 많이 하고...

곳곳에 NYPD가... 영화처럼 멋진 NYPD를 기대하면 급실망입니다...ㅎㅎㅎ

갑자기 동네가 엄청 소란스럽습니다...음악도 나오고 춤도 추고...

DJ까지 있습니다

이집이 유명한 1145 84th st Brooklyn NY에 있는 알프레드 폴리조토의 집입니다

맞은편 1152 84th st Brooklyn NY 이집은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루시 스파타의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