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들이

뉴욕 Seven Lakes Drive

쏠 로(SOLO) 2016. 1. 23. 02:57


Seven Lakes Drive


2016년 1월 5일


   해리만 주립공원에 31개의 호수가 있다  그 중 7개의 호수를 끼고 한국의 북한산 같이 많은 뉴욕 시민들이 즐겨찾는 Bear Mountain까지 이어지는 28km의 Seven Lakes Drive는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뉴욕주를 대표하는 명소중에 하나이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 최고의 아름다움을 뽑낸다  산행을 하면서 몇번 들머리로 들렸던 7레이크 드라이브를 처음부터 제대로 달려보고 싶었다  남쪽부터 Sebago, Kanawauke, Skannatati, Askoti, Tiotati, Silver mine, Queensboro이다 




12시 45분 Seven Lakes Drive 진입


첫번째 호수 Sebago  주차장은 트레일의 들머리 역활을 합니다


지난번 Stone Memorial Shelter을 갈때 이곳이 들머리였습니다





노부부가 편안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7 레이크는 아니지만 지도상에 자주 보는 Welch Lake가는 길은 겨울철에는 통제을 하는데 모르고 왔습니다



Welch 호수는 넓은 모래사장있어서 가족들 피크닉장소로 유명하더군요...


두번째 호수 Kanawauke로













모든게 큰 미국에서 어울리지 않는 작은 박물관입니다



SEORAK이도 보입니다














지금도 생존해 계실지?






다리 왼쪽은 Skannatati 오른쪽은 Askoti 호수입니다



세번째 호수 Skannatati


지난번 Fingerboard Shelter 들머리가 되었던 주차장







지난 내생을 돌아보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장소를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네번째 호수 Askoti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멋져서 차를 돌려 다시 왔습니다


다섯번째 호수 Tiorati입니다







물가로 조심조심 내려와서...



차를 돌리길 잘했습니다



이번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도로관리하는 사무소 같은데 잠시 사진찍으러 들어왔습니다


이 호수도 Tiorati입니다


힘들게 돌로 쌓은 집이 너무 맘에 듭니다









호수인데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호수에 Beach가 있는 곳이 있나?



공원에 바베큐장은 기본입니다


눈에 띄는 표식이 있어서 후진....ㅎㅎㅎ


미국 3대 트레일인 Appalachian입니다 


이 길을 지나며 후미경을 보니 누군가가 길을 건너 Appalachian을 걷고 있었습니다




여섯번째 Silver Mine













휴게소라고 해야하나


Long Mountain Circle을 돌아서...


Stone Cottages at Bear Mountain Inn


Queensboro Lake입구를 찾다보니 Bear Mountain까지 왔습니다  작년 4월 미국와서 첫 산행을 했던 Bear Mountain 서울같으면 북한산 같은 존재입니다


다시 7레이크 드라이브를 가다보니 Bear Mountain 정상으로 향하는 Appalachian Trail을 만납니다


왼쪽이 Queensboro호수... 6번 도로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현재 위치 붉은점


어렵게 진입로를 찾았는데 일반 차량은 출입금지입니다...  오른쪽이 Queensboro 호수입니다





자료를 몇가지 챙기고...



맨하탄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George Washington Bridge


집에 오는 길 고속도로에 사고가 났습니다...


미국은 2차사고 예방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Seven Lakes Drive 뉴욕주를 대표하는 명소라고 소개를 하는데 이정도가 과연 명소라고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결론은 명소... 가장 큰 장점은 산속에 있는 호수와 도로라는 점이었다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뉴욕주에 수많은 호수가 있지만 산속에 호수를 끼고 달리는 도로는 많지 않다  있다해도 7개를 만나는 도로는 없다  한국에도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가 많지만 대부분 댐하나를 끼고 달리거나 강을 따라 달리는게 전부이다... 

아름답게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 시즌 호수에 반영된 멋진 풍광을 떠올리며 올가을 다시 한번 Seven Lakes Drive를 달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