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100대 명산 강원도 양구 대암산(1304m) 산행

쏠 로(SOLO) 2013. 8. 2. 07:54

100대 명산 강원도 양구 대암산

 

산행일자 : 2013년 6월 30일

산행인원 : 해올산악회 40명

산행코스 : 임도 - 군위병소 - 작은용늪 - 큰용늪 - 용늪관리소 - 대암산정상 - 용늪관리소 - 큰용늪 - 작은용늪 - 위병소

산행시간및 거리 : 4시간 43분 대략 11km 

 

   대암산은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1759년(영조 35년) 기묘장적에는 대암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6.25때 국군 용사들과 북한 괴뢰군 제2사단이 평화롭던 이 강산을 피로서 물들이게 한 격전지로 백전백승의 사기에 넘친 국군에 의해 점령 수복된 명산이다.  

대암산은 커다란 바위산이란 뜻의 이름처럼 산자락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집체만한 바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가까이 올라가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동서로 275m, 남북으로 210m나 뻗은 엄청난 크기의 자연 습지가 정상의 산봉우리들 사이에 둘러쌓여있다 용늪이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95년 환경부 조사결과 순수습원식물22종을 비롯해 11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세계적으로 진귀한 금강초롱꽃과 비로용담, 제비동자꽃, 기생꽃 등도 포함되어 있다 남한 유일의 고원습지로 볼거리 많은 인제에서도 인제8경에 속한다
    용늪이 이토록 다양한 식물군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바닥에 쌓여있는 이탄층 때문이다. 이탄층이란 채 썩지 않은 식물들이 쌓여 스펀지처럼 물컹한 지층을 말하며. 용늪에 만들어진 이탄층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1m 깊이이며, 깊은 곳은 1m 80cm나 되는 곳도 있다니 용늪이 얼마나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지난 1997년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람사협약(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면서 창녕 우포늪보다 먼저 습지1호로 환경부가 자연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탄층 속에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꽃가루 따위를 분석하면 수천 년에 걸친 그 지역의 기후 변화와 식물의 변천 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어 고층 습원을 자연의 고문서 또는 타임캡슐이라 부르기도 한다. 식물학자들이 용늪의 이탄층에서 꽃가루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용늪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자그마치 4천2백 년 전쯤이라고 하니 그 존재만으로도 경외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탄으로 만들어지는 늪은 크게 갈대나 사초처럼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이 분포하는 저층 습원과 예자풀이나 진퍼리새 등 건조한 상태에서도 살 수 있는 식물이 분포하는 중간 습원, 그리고 그보다 더 이탄이 두꺼워지면 오직 빗물만으로 자랄 수 있는 물이끼류 같은 식물만이 사는 고층 습원으로 구분된다. 용늪은 이 가운데서도 고층 습원이기 때문에 용늪 전체에 물이끼가 뒤덮여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양구군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 246호인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Ramsar) 국제협약(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60여년만에 대암산 용늪이 2012년 5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인제군과 양구군이 국방부, 문화재청, 산림청,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1일 최대 탐방인원 100명으로 인제군 50명 양구군 50명 조건부 개방이다

 

 

 

 

 

 

 

 

 

 

9시 50분 양구 동면 임당리 도착 용늪 해설사를 기다립니다

 

10시 20분 버스 회차 지점부터 임도로 올라갑니다

 

 

 

 

안개가 끼어있는 저곳까지 임도로 올라가야 합니다

 

 

온라인산악회 시산제후 오랫만에 함께 산행을 하는 주연님

 

 

 

11시 10분 위병소에서 인원 점검중 살짝 찍었습니다

 

11시 25분 작은용늪 도착

 

 

 

작은 용늪 모습

 

 

 

 

 

 

경상도에서 온 팀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출입허가증도 안줬는데...ㅎㅎㅎ

 

 

 

당귀하고 했던가?

 

11시 46분 큰용늪 전망대 도착

 

 

 

큰 용늪

 

 

 

 

 

해설사님

 

 

맨뒤에 대암산 정상입니다

 

11시 52분 용늪 관리소 도착

 

왼쪽이 대암산 가는 길  이곳부터 대암산 자유산행입니다

 

 

 

 

 

 

 

 

 

 

 

 

대암산 정상 암릉구간

 

 

 

 

 

 

 

 

12시 32분 대암산 정상 도착

 

 

 

 

 

 

 

오랫만에 함께 산행한 8848님

 

 

 

 

 

 

 

 

 

 

 

8848님 다시 올라가서 한컷

 

 

지난주 용아 함께한 시크릿님

 

 

 

 

 

 

 

 

 

 

 

 

 

 

 

 

 

 

12시 56분 즐거운 점심시간

 

 

닻꽃

 

이름이 잊어버렸습니다 귀한 꽃이라고 했는데

 

 

 

 

1시 55분 큰용늪 원점회귀

 

 

 

 

 

 

 

 

 

 

 

 

 

 

 

 

 

 

 

 

 

 

 

 

2시 28분 위병소 통과 하산

 

 

 

3시 8분 날머리 도착

 

 

   100대 명산 중에 정상이 개방되지 않는 산이 몇군데 있다   국립공원중에 계룡산과 무등산, 비탐방인 남설악 점봉산 그리고 화악산과 대암산도 그중에 포함된다  이번 대암산 산행도 대암산 정상은 기대도 안하고 솔봉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정상이 개방되어 올라 갈 수 있었다  용늪은 가까이서 볼 수 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얼마전 용늪에 토사가 밀려 내려와 용늪이 조금씩 잠식되고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관계기관이 잘 대처해서 소중한 자연유산을 잘 보존하기를 바랄뿐이다